※ 오역이나 의역 많습니다.
원문: https://www.mensnonno.jp/lifestyle/225702/
- 전작 『HiGH&LOW THE WORST』에서 연기한 오다지마 유켄이 빠져드는(ハマり) 역이 되어, "너무 멋져!"라고 열광하는 팬을 얻은 시오노 에이히사. 제작이 결정되기 전부터 금발로 염색해 대기하고(スタンバイ) 있었다고 하는 본작에서는, 쿨한 책사다운 모습에 더해, 친구를 생각하는 정열적인 일면을 보여줬다.
- 주인공을 연기하는 카와무라 카즈마나 본작에서 첫 공동 출연한 유타(나카모토 유타/NCT 127 YUTA)와의 우정이나, 오다시마라고 하는 캐릭터상의 고찰, 감독을 설득해 남긴 대사 등, 작품을 보다 즐길 수 있는 에피소드를 많이 말해주었다.
Q. 2019년 개봉한 영화 HiGH & LOW THE WORST의 속편으로 3년 만에 개봉하는 이 작품. 출연이 결정되었을 때의 기분을 알려주세요.
A. '드디어 할 수 있어!' 라는 것이 솔직한 감상이었습니다. 전작이 끝났을 때부터 분명 속편이 있을 거라고는 느끼고 있었고, 1년 후쯤인가? '슬슬 시작되겠구나' 하고 생각해서 금발로 했거든요. 열심히 유지하고 있었지만, 기다려도 이야기가 오지 않아… 포기하고, 검은 머리로 되돌린 직후에 와버려서 (웃음). 머리카락이 상해서 힘들었어요.
Q. 본작의 볼거리의 하나는, 첫등장이 되는 유타씨(나카모토 유타/NCT 127 YUTA)와 료키씨(미야마 료키/BE:FIRST의 RYOKI)와의 공동 출연. 지금까지의 시리즈에 뒤지지 않는 호화로움이군요!
A. 아직 결정되지 않은 단계에서 들었습니다만, "설레발 치지 말자~!(ぶっ飛んだことするな〜!)"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였습니다. 소속사가 다른 그룹의 공동 출연만으로도 어려울텐데 유타 군은 심지어 한국이 거점이니까요. '뭐 무리겠지' 라고 마음을 접고 있었는데, 정말로 실현되어 너무 기뻤고 시리즈의 위력을 재차 실감했습니다.
Q. 두 사람의 첫인상을 기억하십니까?
A.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이 강했던 것은 료키군. 눈이 마주친 순간 저한테 달려와서 전작의 감상이나 질문을 차례차례 던져 주었어요. 어쨌든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으로 강아지 같았네요(웃음). 저 이외의 캐스트와도 순식간에 친해졌어요.
유타 군은 제가 일방적으로 NCT 127의 활동을 본 적이 있어서 처음 보는 느낌이 별로 없었어요. 처음 만난 것은, (마에다) 코우키군과 3명이서 연습하는 날. 우리보다도 몇 배나 액션 씬이 많은 유타군을 방해하지 않게 인사 정도만 하고 촬영 첫날에 재차 말을 걸었더니, 지극히 평범하게 "안짱"으로 불려서 맥이 빠졌습니다(웃음). 물론 좋은 의미로 말이죠!! 쿨하다고 생각했고 굉장히 이야기하기 쉬운 청년이었습니다.
□ 이 대사만큼은 도저히 양보할 수 없다. - 감독님과 상의해서 남긴 말에 주목해서
Q. 상상만 해도 즐거운 현장이네요!
A. 장소도 학교의 건물이기 때문에, "청춘하고 있다!" 라는 느낌이었네요. 유타 군은 연기 경험이 적으니까 종종 말을 걸면 여유 시간이 있을때 다가와 주기도 했고, 같은 오사카 출신이고, 카즈마도 반드시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셋이서 이야기했더니 역시 사이가 좋아졌어요! 카즈마와는 좋아하는 사람의 타입이 거의 똑같거든요.
Q. 이번 작에서는 감독님에게 끝까지 밀어붙인 부분이 있다는 에피소드를 들었습니다.
A. 감독님에 따라 다른 성향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우선은 배우쪽에 제안하고 그 반응을 나누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감독이 바뀌었기 때문에, 재차 서로 의식을 하고 조정을 했습니다. 출연자가 많고 차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도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현장에서 연기하면서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딱 한 번, 아무래도 납득이 되지 않아 끝까지 고집한 게 있습니다. 촬영 중에 갑자기 오다지마의 대사 중 하나가 생략되게 되었습니다만, 제 안에서는 오다지마의 인품이나 코어 부분에 관련된 중요한 말이라고 생각했고. 호센 학원이 싸우는 이유와도 이어진다고 느꼈기 때문에... 생략하지 않고 남겨줄 것을 제안했는데 채용해주셨습니다. 반드시 어떤 대사일지 상상하며 보세요! (※ 다른 인터뷰에서 나왔는데, 사보텐과의 싸움 이후 '제대로 사과하고 와'라는 대사입니다.)
Q. 궁금해서 한 번 더 보러가야겠네요! 인물 각각의 개성이 강한 본 시리즈에서도 특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오다지마. 역할에서 특히 집중한 점을 알려주세요.
A. 이번 시리즈의 특징이라면, 캐릭터의 설정이 대략적으로만 되어 있거든요. 오다지마에 관해서도 명확한 정보는 "사천왕 중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참모(最も頭がきれる参謀)" 정도. 참모라고 하면 딱딱한 이미지가 있지만, 그것 뿐이라면 재미가 없잖아요. 일부러 가벼운 것처럼 보이게 하고, 주위를 관찰하거나, 상황에 따라 서 있는 위치를 바꾼다거나. 그런 재주가 좋은 영리함(器用な賢さ)이 작품에 더 잘 맞을거라고 느꼈습니다.
하나 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본 작품에 그려져 있는 시다켄의 소꿉친구라는 설정입니다. 영화에서는 일절 그려지지 않았는데, 본 작품에서는 특히 중요한 관계성으로, 작가인 타카하시 선생님에 대한 존경을 담아 (시다켄에 대한 생각을) 표정이나 목소리 톤으로 표현했습니다.
□ 실제로 입학한다면 스즈란이나 오야고. 삭발하고 싶지 않으니까 호센은 NG
Q. 작중에서 호센 학원에 다니는 오다지마를 연기하고 있는데, 영화의 세계가 현실이 된다면 어느 학교에 다지고 싶습니까? 그리고 싸워보고 싶은 상대는?
A. 우선 호센은 삭발해야하기 때문에 NG(웃음). 스즈란이나 오야고네요. 둘 다 기본적으로 자유롭고 조직성이 없다는 점에서 제 성격에 맞는 것 같습니다. 싸워보고 싶은 건 츠카사... 아니, 역시 빈조네요! 몇 번 펀치하면 쓰러지는지 순수하게 궁금합니다(웃음).
Q. 라이벌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우정이 이번 작품의 큰 주제 중 하나인데, 시오노씨가 친구 관계에서 소중히 여기는 것은?
A. 어렵네요.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화낼 수 있을지 아닐지가, 저에게 있어서 중요한 친구인지 아닌지의 판단 기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낸다는 행위가) 애정의 정반대의 행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은 신뢰 관계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서요. 원래 아무래도 좋은 상대에게는 화도 나지 않기 때문에. '상대를 위해서'라고 말하면 강요하는 것 같지만, 결국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기 때문에 의견을 내고 필요하면 화를 냅니다.
Q. 마지막으로 メンズノンノ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이 작품의 매력을 알려주세요!
A. 제가 느끼는 이 작품의 매력은 "주먹으로 이야기하는" 행위의 바탕에 있는 한결같이 솔직한 정열(ひたすらにまっすぐな情熱)입니다. 현대 사회는 정보값이 너무나도 넘치고 있어서 지나치게 생각해버리거나 우회해버리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기분에 솔직하게 행동하는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경치는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의 젊은 세대는 사고 방식이 어른스럽고 실패하지 않는 생활방식을 터득하고 있지요. '뜨겁다'라니 촌스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중간하게 버티고 자신을 지키고 있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껍질을 깨는 방법이나 자신다운 생활 방법을 모색하는 メンズノンノ 세대에 있어서,, 분명 뭔가의 대답이나 힌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려운 말들은 해버렸지만, 캐스트의 호화로움만으로도 볼만 합니다. 액션의 박진감을 물론이거니와 남자들 뿐이라는 것(男所帯)도 신선하고. 절대 질리지 않을 테니까 꼭 한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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